결혼준비

25년도 결혼준비 현실 - 신혼집 구하기 1편

신혼쀼의 이모저모 2025. 2. 15. 22:44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제에 이어 결혼준비의 가장 핵심인 신혼집 구하기 편입니다.
결혼을 준비한다면 신혼집이 빠질 수 없겠죠?

저희는 9년을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전에 살림을 합치기 위해 신혼집을 먼저 알아봤었는데요
그래서 신혼집 입주는 3월, 결혼식은 10월에 해요 :)
보통은 결혼식과 비슷한 시기에 신혼집으로 입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둘 다 자취도 안 해봐서 첫 출가이자 첫 집인데요 ~
그래서 부동산.. 대출.. 이런 게 너무 어렵고 복잡했어요..
인터넷도 진짜 많이 찾아보고 유튜브 도움 될만한 모든 것들을 총동원해서 결정했는데요

저희는 고민 끝에 약 30년 된 구축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부터 집 구했던 순서를 한번 적어볼게요 :)

1. 신혼집 위치 정하기
저랑 예랑이의 회사는 거리가 꽤 있어서 신혼집 위치 정할 때 꽤나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저의 회사 근처는 자차가 없다면 교통이 불편한 안쪽 동네라 후보에서 빼고 시작했는데요.
매매로 한다면 나중에 다시 팔 때 입지조건이 좋아야 되기 때문에 이것도 고민이었어요.
역세권에 대형마트, 인근 병원, 학군,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보니까 신축이 참 많았는데요.
저희가 가지고 있던 예산 안에서 매매와 결혼식 비용, 신혼여행, 혼수 등을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신축은 좀 부담되더라구요.. ㅠㅠ
그러던 중 예랑이 회사 근처로 매물을 찾아보니 구축이지만 역세권 근처로 부부 출퇴근 시간도 알맞은 매물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예랑이 회사 근처로 위치를 정하고 매물을 더 찾아봤습니다.

2. 예산에 맞는 매물과 평수 정하기(중개사 찾기)
위치를 정했다면 이제 가지고 있는 예산에 맞는 매물을 보러 다녀야 하는데요.
저희가 정해둔 예산에서 신청할 대출금까지 계산해서 구매할 수 있는 최대치의 매매값을 정해두고 매물을 보러 다녔어요.
그중 역세권, 초품아, 상가 마트, 인근 대학병원 등 저희가 고려하던 모든 조건에 들어맞는 매물을 찾았고 바로 집을 보러 갔습니다.
그 아파트는 약 30년 된 구축 아파트였지만 브랜드 있는 건설사의 아파트라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매물을 둘러보면서 24평과 32평을 고민했는데 가격은 제가 한창 봤을 때는 매매가로 최소 1억부터 1억 2천까지 차이가 났었어요.
우선 신혼이고, 전세와 매매 중 고민하다가 32평 전세보다는 24평 매매가 좋을 거 같아서 24평 매매로 결정했어요.
집을 보러 갔을 때 고려해야 할 점과 미리 숙지해야 될 사항은 다음 편에 또 적어볼게요 :)

3. 가계약금 넣고 중개사와 일정 잡기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다면 집을 소개해준 중개사, 그리고 집주인과 계약을 맺게 됩니다.
저희의 첫 시작은 가계약이었어요.
매물을 본 그날 당일 가계약을 하게 되었고 그날 저녁 가계약금을 걸었어요.
가계약금은 중개사마다 다르긴 한데 저희는 중개사님이 얼마정도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여기서 주의할 것!
가계약금을 걸게 되면 계약이 성사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에 집주인, 그리고 중개사와 모든 협의를 마쳐야 합니다.
(이를 현상태 그대로 매매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어떠한 부분을 수리를 해줄 수 있는지, 집과 관련된 변경을 희망하는 부분, 조율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가계약금 걸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서 구두로라도 협의를 하고 가계약금을 보내야 합니다.
저희는 집에 가서 봤을 때 집주인분이 상부장을 개인적으로 달아두셨는데 그거 떼고 가 달라는 이야기를 계약 이후에 생각이 나서 요청도 못드렸어요 .. ㅜㅜ 저희가 제거해야지요 엉엉 그래서 꼭! 필히! 가계약금 걸기 전에 집에 대한 수정사항이 있다면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가계약금 넣기 전에 반드시 등기부등본도 떼서 봐야 합니다!!
근저당권이 잡혀있는지 구매하고자 하는 매물의 모든 사항이 담겨 있기 때문에 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대출 편에서 설명드릴게요)
가계약금을 걸면 이후 계약금 입금 날짜, 중도금 입금 날짜, 잔금일을 정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계약금 거는 순서까지 적어볼게요.
다음 글에서는 가계약금 이후 순서와 대출과 관련된 이야기도 앞으로 적어보겠습니다 :)
아마 첫 출가가 신혼집이라면 대출과 부동산이 굉장히 어렵고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오ㅠㅠ
그래서 제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적어볼 테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